전체 글63 <심리학이 이렇게 쓸모 있을 줄이야>, 좋은 습관을 쉽게 만드는 방법 당신의 머릿속에는 원숭이 한 마리가 살고 있습니다. 이 원숭이는 지금 당장의 행복만을 원합니다. 마감 일주일 남은 보고서를 작성하는 대신 오늘 당장 즐거운 일을 하자고 유혹하죠. 보고서 작성을 하지 않기 위해 원숭이는 온갖 방법으로 그 일을 대신할 무언가를 찾습니다. 갑자기 책상 정리를 시작하고 별 도움 안 되는 유튜브 영상을 보고 친구들과 딱 커피 한 잔만 마시면 일이 잘될 거라고 속삭이죠. 원숭이는 우리에게 이렇게 말합니다. '딱 이것만 하고 시작하자.' 우리가 할 일을 미루고 조금이라도 더 게으름을 피우고 싶은 이유는 이 원숭이 때문입니다. 책 '심리학이 이렇게 쓸모 있을 줄이야'는 심리학 연구를 기반으로 이 원숭이를 조롱하는 법 세 가지를 알려줍니다.미래의 자신을 상상하기우리가 무언가를 미루는 이.. 2024. 5. 5. <아비투스>, 인간의 품격을 결정하는 자본 진짜 부자는 자신의 부를 자랑하지 않습니다. 그것이 상류층의 아비투스이기 때문입니다. 현대사회에서 계급은 사라졌지만 여전히 상류층은 취향, 생활 양식으로 남들과 자신을 구별 짓습니다. 그들은 행동 하나하나가 여유롭고 세련된 언어를 구사하고 과시하지 않음으로써 자신을 과시하죠. 이처럼 사회적 지위를 드러내며 타인과 나를 구별짓는 품격을 아비투스라고 하는데요. 프랑스 철학자 부르디외가 처음 제시한 단어로 사회학에서 중요하게 다뤄지고 있는 개념이죠. 아비투스는 아우라처럼 인간을 감싸고 있습니다. 협상할 때, 데이트할 때, 면접을 볼 때 이러한 아비투스가 자연스럽게 드러나죠. 무엇을 보고 자랐는가, 어디에서 태어났는가에 따라 우리는 성공에 유리한 아비투스를 가지기도 하고, 불리한 아비투스를 드러내기도 합니다. .. 2024. 5. 3. <말버릇 마음버릇 몸버릇>, 우리의 운이 풀리는 습관들 '남쪽으로 가면 귀인을 만날 것이다.' '푸른색 옷을 입으면 행운을 얻을 것이다.' 이런 운세를 받아본 적 있나요? 운세를 믿는 사람은 이때부터 색안경을 끼고 세상을 바라봅니다. 남쪽으로 갈 일이 있거나 푸른색 옷을 입은 날이면 주위에 좋은 일이 있는지 두리번거립니다. 약간의 행운을 찾아내고는 운세가 맞았다고 기뻐하죠. 반면 나쁜 운세도 있습니다. '돈과 관련된 일에서 크건 작건 손해를 볼 것이다.' '새로운 일을 하기에 시기가 좋지 않다.' '새로운 것보다 익숙한 것을 선택하라.' 이런 운세를 받은 날이면 손해에 민감해집니다. 새로운 프로젝트를 검토했더니 실패할 요소만 눈에 띕니다. 운세대로 일이 진행되죠. 사람은 제각각 색안경을 끼고 세상을 바라봅니다. 운이 다른 게 아니라 세상을 보는 마음가짐, 초.. 2024. 5. 2. <일을 잘한다는 것>, 일잘러가 되기 위한 조건 '이 사람이라면 안심하고 같이 일할 수 있겠다.' '이 사람이 왔으니 문제없겠어.' 일 잘하는 사람을 만날 때 우리는 이런 느낌을 받습니다. 일 잘하는 사람과 함께 팀을 이루면 걱정이 없어집니다. 어떤 일부터 해야 할지가 명확해지고 일이 잘 되고 있다는 느낌이 절로 납니다. 어린 시절 운동 경기에서 팀을 나눌 때 '이 친구가 우리 팀이니 걱정 없어.' 라는 생각이 드는 경우가 있습니다. 직장에서 그런 마음이 들게 하는 사람이 바로 일 잘하는 사람이죠. 일을 잘한다는 것은 어떤 의미일까요? 일본 최고의 컨설턴트이자 베스트 셀러 '철학은 어떻게 삶의 무기가 되는가'의 저자 야마구치 슈와 일본 최고의 경제 전략 전문가 구노스키 겐 교수가 만났습니다. '일을 잘한다는 것'입니다. 저자들은 업무 능력을 기술과 감.. 2024. 5. 1. 이전 1 2 3 4 ··· 16 다음